피나투보 화산 트레킹신라호텔 관리자491


 앙헬레스에서 북쪽으로 1시간 가량 이동하면 산타줄리아나에 도착하게 되는데

 

이곳에서 분화구 체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피나투보 정상으로 가는 길은 

 

스카이웨이(skyway)와 올드웨이(old way) 두 갈래가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스카이웨이가 

정상까지 가는 빠른 길이지만, 태풍으로 유실돼 현재는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4륜 짚차를 타고 사막 같은 황량한 화산재 사이를 가로지르며 달리면 

이내 얼음조각 같은 뾰족한 산들이 병풍처럼 솟아 신비감을 더합니다.


 

베이스 켐프를 출발한 지 1시간쯤 후 2차 베이스캠프에 도착하게 되며, 

이곳부터 피나투보 정상까지 본격적인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만든 계곡을 따라 힘겹게 한걸음씩 내딛으면 정상이 성큼 다가올 것입니다. 

트레킹을 시작한 지 40여분 지나 분화구에 도착하면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칼데라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코발트 빛 하늘을 잉태한 맑은 호수의 자태는 힘든 산행으로 지친 마음과 몸을 씻어주기에 충분합니다. 

분화구에서 누리는 등정의 기쁨도 잠시. 트레킹 참가자들은 쏜살같이 칼데라로 내려갑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뱃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9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산폭발의 아픈 기억은 잊고, 

한없이 고요한 호수와 분화구와 하늘의 풍경에 젖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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